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는 8월2일 오전 11시 구미시 임은동 왕산 허위선생 생가터 기념공원에서 구미 임은동 출신 독립운동가 허형식 장군의 78주기 추모제를 열었다.이 단체는 지난해 중국 헤이룽장성 경안현의 희생기념비를 찾아가 고향에서 생산한 쌀과 술로 77주기 추모제를 올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중국 방문이 어려워 허 장군의 생가 바로 옆에서 추모제를 가지게 되었다.이날 추모제에는 허형식 장군의 조카인 허창수씨와 소설 '허형식 장군' 저자 박도 작가, 동북아역사재단 장세윤 박사, 이육사 기념사업회 문해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추모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익현)과 한국헌법학회는 7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관에서 ‘현대 입헌주의의 발전과 한국 헌법학의 과제’를 주제로 2019년 한국헌법학자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헌법의 발전과정을 돌아보고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서 발생하는 주요 쟁점들의 헌법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술대회는 총 3부 각 5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전환시대의 헌법학’을 주제로 한양대학교 양건 명예교수(前감사원장)의 기조발제와 김비환 성균관대 교수, 민경국 강원대 명예교수의 토론이 진행된다.이어 2부에서 ‘독립유공자 서훈 논란에 관한 헌법적 관견’, ‘인공지능과 인권의 입법학적 탐색’, ‘헌법상 사법의 책무성 구현과 사법개혁’ 등을 주제로 열띤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학술대회 3부에서는 한국법제연구원 배건이 부연구위원, 장민영 부연구위원, 중앙대학교 이인호 교수 등이 참석하여 장애차별에 관한 위헌심사기준 비교분석 및 시사점, ‘헌법과 지속가능성’,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와 헌법재판소의 월권’ 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한다.이익현 한국법제연구원장은 “우리는 미래사회로 나가기 위한 변화기 속에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지방분권과 권력구조의 변화, 한반도 평화통일 등 사회적 담론에 대해 가치판단의 기준점이 될 수 있는 헌법 이론을 심도 깊게 논의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한국법제연구원과 한국헌법학회는 7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관에서 ‘현대 입헌주의의 발전과 한국 헌법학의 과제’를 주제로 2019년 한국헌법학자대회를 개최한다(사진= 한국법제연구원).